[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올 시즌 슛 감이 좋은 슈터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여왕에 올랐다.
강이슬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15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을 무난하게 거친 강이슬은 결선에서 최고의 슛 감각을 보여줬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 동안 5개 구역에서 5개씩 25개의 볼을 던지는 방식이다. 마지막 컬러볼은 2점짜리였다.
강이슬은 예선에서 21득점을 해내며 결선에 대한 감을 높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32개의 3점슛을 기록해 이 부문 2위다.
강이슬에 앞서 먼저 시도한 박하나(용인 삼성생명)은 14점으로 2위였다. 강이슬은 컬러볼을 3개나 넣었다. 김아름(인천 신한은행)이 11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남은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박혜진은 지난 시즌 우승자였다. 박혜진은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컬러볼이 림을 외면했고 14점으로 마감했다.
강이슬은 개인 최초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00만원이 덤으로 따랐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