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오늘(7일) '조들호2' 특별 출연…박신양과 재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솔미가 '조들호2'에 힘을 보탠다.

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연출 한상우) 제작진은 "박솔미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특별 출연한다. 시즌1의 장해경과 조들호의 재회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박솔미는 대사가 아닌 눈빛만으로 장해경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표현해냈다"라며 "시즌1을 시청한 분들이라면 더 반갑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되고 이번 시즌2를 새롭게 보는 분들 역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들호2'는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박솔미는 지난 시즌에서 조들호의 전처인 장해경 역을 맡아 임팩트를 남겼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포커페이스로 시선을 모은 후, 점점 옳고 그름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캐릭터의 면모를 표현해냈다.

특히 장해경은 조들호와 대립구도를 형성, 짜릿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후반부에는 묘한 케미를 발산했다. 박솔미가 극 중 무슨 일로 배우 박신양의 앞에 나타나 그의 마음을 뒤흔들지, 둘의 재회에 다시 애틋한 기류가 형성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조들호2'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