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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이민지, 박신양 돕는다…천재 캐릭터 변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민지가 천재적인 암기력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한다.

1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진은 이민지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

이민지가 연기하는 윤소미는 조들호의 초임 검사시절 함께 일했던 수사관 윤정건(주진모 분)의 고명딸로 어린 시절부터 앓아 온 자폐증이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발현된 인물이다. 온갖 법률을 모조리 외울 그의 특별한 능력은 조들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멋진 케미를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지의 화장기 없는 맑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특유의 수수한 분위기로 암기 천재 자폐아 윤소미 캐릭터에 점점 동화돼가고 있다고. 이민지는 자폐 증상을 지닌 새내기 변호사의 성장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눈빛과 섬세한 감정의 결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내년 1월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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