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을 해내지 못한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박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케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오는 22일 원정 2차전에서 비겨도 결승에 오른다.
승리 공식은 정말 간단했다. 손흥민과 케인 투톱이 전방에서 휘젓고 나머지는 수비에 집중했다. 26분 케인의 선제 결승골도 비디오 분석(VAR) 분석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이뤄진 것이다.
케인의 골 외에는 토트넘 전체적으로 수세적이었다. 볼을 잡을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슈팅 수 6-17로 많이 밀렸다. 손흥민이 기회를 얻은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수비가 2~3명이 붙어 전진을 막았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줬다.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았다.
반면, 케인은 7.4점을 받았다. 페널티킥 골 외에 전방에서 볼 경합이 전부였지만, 결승골이 후한 평가로 이어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모두 7점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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