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섰다.
아이유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억 차익, 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니다. 제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자신이 매입한 부동산에 관해 "'오래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이유는 또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 달라.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공개한 대로, 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분들과 동네 주민 분들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아이유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수혜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이유는 2018년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6억원을 들여 건물·토지를 매입했는데, 현재 이 건물·토지의 시세는 69억원이라며 상당한 시세 차익을 봤다고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건물 내부 사진을 공개하고 "현재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일각의 투기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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