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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원 "방탄소년단 9월 北 공연 추진"…빅히트 "할 말 없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방탄소년단 측이 평양 개최 예정인 콘서트에 대해 말을 아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는 9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 한다"고 알렸다. 또한 그는 "지난 연말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출연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자 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다.

안 의원의 제안과 관련한 사안에 빅히트 측은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낀 상황이다. 안민석 의원은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불발될 시 다른 남한 아티스트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콘서트는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및 남북정상회담 등 향후 남북 정세에 영향을 미칠만한 국제적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개최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국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여전히 빌보드 등 해외 차트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에도 빌보드 '소셜 50'에서 77주째 1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77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진입 첫 주 1위로 시작해 현재까지 18주 연속 진입 기록이다. 이어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3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承 'Her'는 '월드 앨범' 2위와 3위, '인디펜던트 앨범' 4위와 5위, '톱 앨범 세일즈' 64위와 68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2위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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