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수원 삼성이 비어있던 아시아 쿼터를 이란 국적 공격수로 메웠다.
수원은 16일 이란 국적의 샤합 자헤디(24, Shahab Zahedi Taba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인 자헤디는 187cm의 장신에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해까지 아이슬란드에서 뛰었다.
젊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자헤디의 합류는 빠른 스타일의 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수원의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찌감치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았고 최종 합류가 결정됐다.
자헤디 선수는 수원이 영입한 최초의 이란 국적 선수다. 수원이 아시아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것은 2011년 알렉산데르 게인리히(우즈베키스탄) 이후 8년 만이다.
수원은 기존 바그닝요, 사리치가 잔류하고 데얀의 재계약을 완료했다. 자헤디까지 합류해 4명의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활용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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