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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재다능 미드필더 문창진 영입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뒤늦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천은 16일 연령별 대표를 거친 미드필더 문창진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문창진은 광양제철남초-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출신으로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기대가 컸다. 2017년 강원FC로 이적해 지난했까지 2년을 뛰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문창진은 중앙은 물론 측면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였던 고슬기, 아길라르, 한석종이 모두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선수들을 찾아야 했다. 김근환과 양준아를 각각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고 공격 보강이 필요해 문창진을 낙점했다.

문창진은 "인천과 함께 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인천이 반드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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