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높이에서 앞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따돌리고 1위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원정 4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1위를 달렸다. KGC는 현대모비스전 7연패를 기록하며 간신히 4위를 유지했다.
라건아가 21득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배달했다. 섀넌 쇼터도 17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기름칠을 했고 함지훈이 14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고교생 서명진도 8득점 4리바운드로 양념을 쳤다.
전반 42-21로 현대모비스가 여유 있게 앞섰다. 3쿼터, 쇼터가 집중 공격에 나선 가운데 함지훈이 6득점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물론 KGC도 추격을 시도해 레이션 테리가 3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쳤다. 그래도 66-54로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72-65, 7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라건아가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 득점에 성공하고 자유투까지 얻어냈고 승리를 확인했다.
서울 삼성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KT전에서 73-64로 이겼다. 9위 서울SK에 반 경기 차이로 접근했다. 유진 펠프스가 26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문태영이 23득점 7리바운드로 알토란 활약을 했다.
◆16일 경기 결과
▲(부산사직체육관) 부산KT 64(14-13 14-21 20-23 16-16)73 서울 삼성
▲(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72(6-22 15-20 33-24 18-14)80 울산 현대모비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