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겨울찻집 커피 프렌즈' 변신…"올해 팬들과 첫만남 행복"(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보이그룹 뉴키드가 '꽃미남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키드(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스타카페 라부에노에서 겨울 찻집 이벤트를 열고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뉴키드는 근황을 담은 미니 토크쇼부터 일일 바리스타 변신 등으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또 친필 사인컵을 선물하고, 기념 사진을 함께 촬영하는 등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팬심을 잡았다.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 뉴키드는 바리스타부터 총괄 매니저, 카운터, 서빙'까지 각자 역할을 분담했고 "쉬는 날 열심히 커피 만드는 연습을 했다"고 만반의 준비를 알렸다. 뉴키드는 팬들에게 커피와 음료도 만들어주고 직접 서빙을 했고, 멤버들이 전해주는 커피잔을 전달 받은 팬들은 활짝 웃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뉴키드 멤버들은 '진짜 커피 맛있다'는 팬들의 말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짓고, 쏟아지는 응원에 하이터치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뉴키드는 이날 미니 토크쇼도 갖고 올 상반기 완전체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인 근황과 향후 계획을 이야기 했다.

뉴키드는 "열심히 준비해서 댄스와 보컬 커버 영상을 찍었다"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도 같이 녹음했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팬들이 묻는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하며 친밀하게 소통했다. 한 팬이 '건강 관리 비법'을 묻자 "평소에 스트레칭을 하고, 홍삼과 유자차, 장어즙으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볼 때마다 잘생겨지는 비결'이라는 기분 좋은 질문을 받고는 "여러분들 사랑 덕분이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개인기도 이어졌다. 최지안은 '흥칫뿡' 애교를 보여줬고 멤버 휘는 청하의 '벌써 12시' 커버 댄스를 파워풀한 느낌으로 소화하는 등 다채로운 개인기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뉴키드 멤버들은 2019년 그리고 있는 꿈들도 이야기 했다. 뉴키드는 "올해 꼭 시상식 무대도 가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 멤버우철은 "음원차트 차트인하고 싶다"고 했고, 지한솔은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건민은 "'아육대'를 나가보고 싶다"고 했고 휘와 진권은 "올해 시상식 무대에 서보는게 목표다. 신인상 가자"를 외쳤다.

뉴키드는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날 '겨울찻집'은 뉴키드가 2019년 팬들과 만나는 첫 이벤트라는 점에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더욱 뜻깊었다.

뉴키드 멤버 우철은 "처음엔 조금 어색했는데, 이번에 두 번째 서빙을 해보니 자연스럽고,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2019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행복했고, 기억에 더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과 홍콩 등에서 온 해외팬들도 많았다. 한 팬은 "지난 커피찻집 이벤트에 이어 두번째 참여했다. 뉴키드 멤버들을 가까이서 보니 실감도 안 나고 좋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키드 관계자는 "데뷔를 앞두고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되서 의미가 있다. 2019년 팬들과 처음 만나는 행사인데, 늘 사랑 받던 팬들에게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 멤버들이 구슬땀을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뉴키드는 정식데뷔 전 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 6명으로 구성된 '뉴키드 02' 유닛으로 지난해 7월 두 번째 프리뷰 앨범 'BOY, BOY, BOY'를 발표한 바 있다. 올 상반기 정식 데뷔를 준비 중으로 조만간 미공개 멤버도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프로모션 등 활발한 계획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