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조선의 슈터' 조성민(창원LG)이 완벽한 슛 감각으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민은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마커스 랜드리(부산KT)를 16-9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15~2016 시즌 이후 3시즌 만의 우승이다.
경기 전 예선도 치열했다. 제한시간 60초 이내에 다섯 구역을 돌며 볼을 던진다. 각 구역당 5개의 볼이 있고 마지막 보너스 볼은 2점이었다. 조성민이 16점으로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랜드리와 마커스 포스터(원주DB)가 모두 14점으로 공동 2위, 이관희(서울 삼성)이 13점이었다.
예선 성적 1, 4위와 2, 3위가 준결승을 치렀다. 랜드리와 포스터가 겨뤘고 랜드리가 13점, 포스터가 9점을 기록했다. 이어 조성민이 21점, 이관희가 11점을 기록했다.
홈팬들의 성원을 얻은 조성민이 절대 유리했다. 랜드리는 9점에 그쳤다. 하지만, 조성민은 달랐다. 3점슛의 대가답게 슛을 시도하면 그대로 림을 갈랐다. 팬들의 함성도 커졌다. 조성민은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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