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노윤호가 열정 끝판왕의 모습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유노윤호, 황치열, 박지헌, 김원효 등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열정남들이 출연했다.
네 사람 중 최고 열정남은 유노윤호. 그는 공황장애까지 열정으로 극복해 MC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유노윤호는 "과거 독극물 테러 사건을 겪은 후 공황장애가 왔다. 한동안 오렌지 주스는 마시지 못했다. 사건 장소만 가도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평생 그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한번은 그 주스 10병을 사왔다. 하나씩 따서 마셨는데, 처음에는 손이 후들거리더라. 그래도 억지로 마셨다. 처음부터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점점 좋아졌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알몸 상태에서 안무 생각이 잘 난다. 원초적인 상태에서 내 몸을 더 잘 볼 수 있는 것 같다. 샤워할 때 좋은 안무가 잘 생각나더라"고 특이한 습관을 이야기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황치열과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했는데, 미리 음악까지 편집해 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실제 무대만큼 혼신을 다한 춤으로 열정 만수르임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유노윤호는 "하루에 4시간 정도 잔다. 죽으면 계속 잘 거니까 자는 시간이 아깝다"며 "밥도 하루에 2끼만 먹는다. 배고플 때 예민해지고,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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