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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9년 만의 드라마 컴백 기대되는 이유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이나영이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6일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이 첫 방송된다.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가 만들어갈 로맨스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나영은 이번 드라마로 9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현실적인 인물 강단이로 분한다.

 [사진=tvN]
[사진=tvN]

공개된 사진 속 강단이로 파격 변신한 이나영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한다.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로 광고계를 주름잡았지만, 이제는 다른 입장이 된 강단이의 현실은 팍팍하기만 하다. 마트부터 찜질방까지 부르기만 하면 달려가는 강단이의 무한 긍정 에너지가 보는 이들에게까지 전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강단이의 '열정 만렙' 취업 도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전투복이나 마찬가지인 올 블랙 면접 정장을 소중하게 사수하던 강단이는 사회 초년생처럼 반짝이는 눈빛으로 의지를 피력한다. 빼곡한 메모가 적힌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즉석 손바닥 PT까지 마다하지 않는 강단이가 '취뽀(취업 뽀개기)'에 성공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간다.

오늘(26일) 첫 방송에서 강단이의 재취업 도전기가 펼쳐진다. 벼랑 끝에 내몰린 강단이가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오랜 인연으로 얽힌 '아는 동생' 차은호와의 미묘하게 설레는 관계도 베일을 벗는다.

이나영은 "오랫만에 따뜻하고 밝은 드라마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고 설렌다"며 "강단이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설렘과 애틋함,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밤 9시, '로맨스는 별책부록'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재취업에 도전하는 강단이의 고군분투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이의 고군분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또 차은호가 알지 못하는 강단이의 비밀도 밝혀진다. 첫 회에서 함께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모았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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