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마약 의혹 관련 1차 시약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승리 측 변호인에 따르면 승리는 이번 마약 관련 현장 1차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온다고 한다"며 "조사 내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오면 경찰 발표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경 경찰에 자진 출두해 8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의혹들이 하루 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한 달째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달 버닝썬에서 손님에 대한 직원 폭행 시비가 있었는데 버닝썬은 승리가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던 곳이다. 버닝썬은 경찰 유착, 마약류인 '물뽕' 유통 등의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와 별개로 승리는 지난 26일 성접대 의혹까지 나왔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 2017년 12월 9일 필리핀 팔라완섬(리조트)을 통으로 빌려 이틀 동안 6억 원 상당의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VIP와 게스트로 나뉜 참석자 명단까지 확보했다면서 승리 생일파티에는 총 1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그중에는 강남 역삼동 룸살롱 여성 종업원 10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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