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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홈구장 빅버드서 왕갈비통닭 판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축구장에서 왕갈비통닭을 맛볼 수 있게됐다. 수원왕갈비통닭은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히트 상품이 된 수원왕갈비통닭이 수원 삼성 홈 그라운드인 빅버드에서 선보인다. 수원 삼성 구단은 전북과 맞대결부터 수원왕갈비통닭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원 삼성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전북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전에 맞춰 E석 치킨부스 한 곳에서 오후 1시부터 100개를 한정 판매한다. 구단은 "이후 호응도에 따라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빅버드에서 4년째 치킨을 판매해온 이창수 (주)신토불이 대표는 "수원 팬들이 만족할만한 레시피를 개발하느라 많은 노력을 했다"며 "수원왕갈비통닭과 함께 축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은 올 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빅버드를 새단장했다. 2층 통천에는 화성능행차도와 구단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디자인했고 올 시즌 팀 캐치프레이즈 'Begin Again 2019'와 연고지 수원시 승격 70주년 로고를 새겼다.

또한 매거진 포토존을 신설했고 지난해까지 유료로 판매하던 매치데이매거진을 올 시즌부터는 무료로 배포한다. 종합안내센터 옆에서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한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빙고 챌린지'와 선수들이 워밍업할 때 볼보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워밍업 볼보이'도 새로 선보인다. 또한 선수단 버스 도착과 함께 선수들을 맞이하는 웰컴버스 이벤트가 올 시즌부터 다시 실시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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