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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 "정준영, 사안 심각성에 출연 중단…기존 촬영분 편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1박2일'이 '몰카' 촬영과 공유 논란을 빚은 정준영을 하차 시키기로 결정했다.

1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뉴스8'은 문제가 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정준영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카톡방 대화에서 대화 상대자에게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했고, 대화 상대가 '동영상이 없느냐'고 묻자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올렸다. 정준영은 또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과 사진도 카톡방에 공유했다.

정준영 소속사 측은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스케줄을 중단하고 미국 LA에서 귀국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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