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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X구원, 3년전 독극물 사건 악연 시작...윤박 검사 전향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진구와 구원이 적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JTBC '리갈하이'에서는 서재인(서은수 분)이 고태림(진구 분)과 성기준(구원 분)의 과거를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인은 과거 고태림이 맡았던 독극물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거기서 손녀를 둔 할아버지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독극물 사건 당시 다른 사람들은 치료가 잘 됐는데, 우리 손녀는 어려서 그런지 상태가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리갈하이 [JTBC 캡처]
리갈하이 [JTBC 캡처]

그때 고태림이 나타나 소송을 하자고 했고, 손녀는 고태림을 잘 따랐다. 하지만 결국 손녀는 숨을 거뒀고, 화가 난 고태림은 공장의 간부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이후 간부는 자살을 하고, 법정에는 공장주인 성기준이 나타났다. 할아버지는 고태림이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서재인은 평소 돈만 알던 고태림의 다른 면을 알게되며 혼란에 빠졌다.

강기석(윤박 분)은 방대한(김병옥 분) 밑에서 일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고태림을 이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의문을 가진다. 결국 로펌을 그만 둔 강기석은 얼마 뒤 법정에서 검사로 고태림과 마주친다.

리갈하이 [JTBC 캡처]
리갈하이 [JTBC 캡처]

고태림은 남편을 죽여 사형을 선고받은 여자의 항소심을 맡는다. 고태림의 반대편 검사로 강기석이 나타난 것. 강기석은 "아직은 수습이다. 이번 사건의 보조를 해달라는 선배 검사를 요청으로 돕고 있다"고 말한다.

고태림은 사건을 맡으며 의뢰인과 모종의 딜을 하고, 서재인은 "성기준과 관련된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리갈하이'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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