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옥택연이 모범병사로 선정됐다.
옥택연은 2일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모범병사'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 활동을 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인정받아 '모범병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해 10월 1일,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등장했던 옥택연은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활동하며 "군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옥택연 병장은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과 치료 끝에 자원 입대를 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해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옥택연은 "많은 국군 장병 여러분을 대신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 드린다. 군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전역 날까지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하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5월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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