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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재회...무릎꿇고 과거 사죄 "잘못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경남이 김동욱을 만났다.

9일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흥신소 갑을기획 사장 천덕구(김경남 분)가 고교 시절 스승인 조진갑(김동욱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진갑은 선생님으로 재직하다 이사장 아들 양태수(이상이 분)로 인해 파면 징계 조치를 당했었다. 이 사건 이후 조진갑, 천덕구는 헤어졌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MBC 캡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MBC 캡처]

천덕구는 조진갑을 만나자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 저 때문에 선생님까지 그렇게 될 줄 알았으면 절대로 안 그랬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진갑은 "그게 왜 네 잘못이냐. 내가 못나서 그렇다"며 그를 달랬다. 이어 조진갑은 경찰이냐고 묻는 천덕구에게 "그 비슷한 거다. 나랑 떼인 돈 좀 받으러 가자"고 말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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