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어벤져스'의 장대한 항해, 그 마지막이 드디어 공개됐다.
24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예매 관객만 220만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액션보다 묵직한 드라마에 무게중심을 두며 행복한 동시에 눈물샘을 자극하는 피날레를 장식한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이후 엔드크레딧까지는 약 15분 이상 더 필요하다. 하지만 마블 영화를 상징하던 또 하나의 아이콘 쿠키영상은 없다.
2008년 개봉한 영화 '아이언맨'을 위시해'어벤져스', 그리고 '캡틴마블'까지 모두 쿠키영상이 삽입돼 있었다. 쿠키영상은 앞으로 나올 시리즈에 대한 실마리와 기대감, 그리고 약간의 맛보기같은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쿠키영상은 빠진 것은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크다. 더 이상의 연장을 예고하지 않는 단호한 마침표이기도 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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