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음란한 면이 있다" 너스레...한예리 급소 가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이 한예리에게 농담을 하다 급소를 맞았다.

27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부상을 입은 백가(박혁권 분)를 살리려는 백이강(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강은 의원을 부르는 조건으로 최덕기(김상호 분)를 전봉준(최무성 분)에게 안내하는 일을 맡는다. 송자인(한예리 분)은 의원을 불러주고, 백가는 고비를 넘긴다.

송자인이 "빨리 길을 나서라"고 하자, 백이강은 "너무 계산적이다"며 "여자랑 있으니 나는 마음이 찌르르한데...거시기 생각만 나고.."라고 한다.

이말에 송자인이 발끈하자, 백이강은 "거시기가 엄마 생각난다는 말인데, 조신하게 생겨서 음란한 면이 있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송자인은 백이강의 급소를 발로 찼고, 백이강은 비명을 질렀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