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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남태현, 최악으로 치달은 '작업실' 1호 커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작업실' 1호 커플인 가수 장재인과 더사우스 멤버 남태현의 결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재인이 공개연인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하며 '작업실' 제작진은 2회분을 남겨두고 분량 축소를 결정했다.

tvN '작업실'(연출 강궁)은 열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등이 출연한다.

지난 4월29일 열린 '작업실' 제작발표회에서 강궁 PD는 '작업실 1호 커플' 탄생에 대해 "두 분 축하드린다"라며 "사랑, 오래오래 하세요"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장재인과 남태현은 쑥쓰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차마 들지 못해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장재인과 남태현은 열애 공개 46일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장재인이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 현재까지 남태현의 입장은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작업실' 역시 뜬금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장재인과 남태현의 첫 데이트 현장이 방송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후 이틀 만에 두 사람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작업실'의 향후 방송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작업실' 측은 분량 축소를 결정했다. 현재 2회 분량이 남아있는 가운데 추후 방송에는 10인의 청춘 남녀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작업실' 측은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7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말하며 결별을 암시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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