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황금열쇠의 정체는 개그맨 안일권이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걸리버를 누르고 새로운 여성 가왕 시대를 연 나이팅게일과 이에 맞서는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대결 주인공은 샹들리에와 황금열쇠로, 쿨의 '진실'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샹들리에가 100표 중 76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황금열쇠의 정체는 개그맨 안일권이었다. 무대에 오르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그는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패널로 첫 등장한 피오의 추리가 적중했다.
신봉선은 "신인 시절 '봉숭아 학당'을 같이 했는데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안일권은 최근 유튜버에서 크리에이터로 변신, '프로 싸움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인 채널을 하다보니 잊고 있었다. 무대에서 박수를 받는 것은 중독성이 있다. 제가 잊고 있던 무대, 고향에 온듯 꿈만 같았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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