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권수현, 이성재보다 더한 악마...박보영 정체 알고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권수현의 정체가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tvN '어비스'에서는 서지욱(권수현 분)의 정체를 알게되는 고세연(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철(이성재 분)은 탈출해 고세연을 죽이러 오지만, 장희진(한소희 분) 엄마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차민(안효섭 분)은 고세연과 24시간 같이 있으면서 고세연을 지킨다.

오영철은 어비스를 이용해 부활할 계획을 세우고, 자신을 부활시킬 사람으로 장희진을 지목한다.

장희진 엄마 장선영은 밤중에 혼자 나왔다가 길을 잃고, 그때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장선영 핸드폰에 입력된 서지욱 검사에게 전화를 한다. 서지욱은 기뻐하며 장선영 를 납치해 오영철에게 데려다 준다.

장선영은 오영철이 서지욱을 해치려 하는 줄 알고 오영철을 때리고, 화가 난 오영철은 장선영을 벽에 내동댕이 친다. 이를 말리던 서지욱과 오영철은 몸싸움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상처를 입는다.

경찰은 장선영 핸드폰 위치를 추적해 오영철 은신처을 찾아오지만, 이미 오영철과 서지욱은 도망간 뒤다. 법과수 조사원들은 현장에서 두 사람의 피를 발견하고, 두 사람의 유전자가 같다는 것을 알아낸다.

조사 결과를 들은 고세연은 오영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때 서지욱이 장선영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오고, 의식을 잃은 장선영을 본 뒤 간다.

고세연은 장선영 소지품에서 스케치북을 발견하고, 낯선 전화번호를 하나 발견한다. 고세연은 그 번호로 전화를 걸고, 그때 복도에 있던 서지욱의 전화가 울린다.

고세연은 전화벨 소리에 복도에 나갔다가 서지욱의 전화가 울리는 것을 알고, 자신을 죽이러 왔던 서지욱의 얼굴을 기억해낸다. 고세연은 서지욱을 불러세우며 오영철의 아들 이름인 "오태진"을 불렀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