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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박지성, 폴란드서 U-20 대표팀 응원 나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위해 응원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지성이 오는 16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의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FIFA는 결승전에 박지성을 비롯해 페르난도 쿠토, 아벨 사비에르(이상 포르투갈), 베베투(브라질), 이고르 벨라노프(우크라이나) 등을 초청했다.

박지성은 올림픽, 컨페더레이션스컵, 월드컵, 아시안컵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활약했지만 U-20 월드컵 참가 경력은 없다. 당시 U-20 대표팀은 2000년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듬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지성은 동경의 대상이다. 대표팀 선수들 대다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박지상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특히 U-20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박지성은 우상이었다. 이강인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내 축구 선수로 박지성을 꼽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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