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F9이 섹시 퍼포먼스를 위해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
SF9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RPM'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2월 '예뻐지지마' 이후 4개월 만의 앨범이다.
SF9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외모적으로도 변신했다"고 말했다.
신곡 'RPM'은 SF9의 저돌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끈다. SF9은 감각적인 섹시함에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더해냈다. SF9은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했으며, 해외 투어 중 비행기에서도 안무를 짰다고 말했다.
멤버 로운은 "여러 콘셉트를 했다. 많은 시도를 했는데, '질렀어' 이후 섹시 퍼포먼스의 자리가 잡혔다. 이번에도 이어가면서 저희만의 세련되고 파워풀한 느낌을 잡아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전에 보여준 섹시와도 느낌이 달라졌다. 인성은 "무겁고 강렬한 섹시다. 이전까지 했던 섹시는 수트를 입고 좋은 음식을 즐기는, 은근한 섹시의 느낌이었다. 지금은 어떠한 작전에 들어가야 하는데 전투복을 입은 것 같은, 강렬한 느낌이 강하다. 이번 앨범에서 더 파워풀하고 강렬한 모습이 포인트인 것 같다. 비장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영빈은 "데뷔 때부터 포인트 안무에 신경을 썼다. 무대에서 보이는 재미를 위한 고민이 컸다"며 무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섹시 콘셉트를 위한 노력은 묻는 질문에 휘영은 "강렬한 모습을 위해 옆모습, 뒷모습까지 준비했다. 체중 관리와 몸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빈은 "살이 많이 빠져 팬들이 걱정할 정도다.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지만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그룹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좀 더 자극적인 섹시함이다. 멤버들이 다인원이고 신체 조건이 큰 편이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때 무대를 꽉 채우고 웅장함을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멤버들이 섹시 표정을 잘하기 때문에, 섹시함이 더 배가되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RPM'은 인기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했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흘러가는 웅장한 사운드의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심장이 뛰는 모습을 RPM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며, 너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겠다는 애절함을 엿볼 수 있다. 영빈∙주호∙휘영 등 SF9 래퍼라인과 함께 보컬 태양이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SF9은 17일 오후 6시 미니 7집 'RP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