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비스' 박보영, 안효섭의 로맨스가 광대 승천을 불러올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사내 비밀 연애에 돌입한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의 알콩달콩한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 '어비스' 12화에서는 '최후의 빌런' 권수현(서지욱 역)의 무자비한 악행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특히 친부 이성재(오영철 역)까지 살해하는 권수현의 폭주와 함께 이성재의 죽음으로 인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가 안효섭(차민 역)에게 돌아오는 엔딩을 맞아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박보영-안효섭이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해 두 사람의 로맨스 꽃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뽀로통한 표정의 박보영과 이에 안절부절 못하는 안효섭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구슬 커플' 박보영-안효섭의 의도치 않은 사내 비밀 연애의 쫄깃한 밀당인 것.
특히 박보영은 선물 공세를 받고 있는 안효섭에게 오싹 달달한 무언의 경고를 날리며 남자친구 단속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안효섭은 '질투의 여신'으로 분한 박보영의 눈치를 살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의 달달한 부활 로맨스와 함께 권수현에게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필사의 고군분투가 남은 4화를 가득 채울 예정"이라며 "구슬 커플의 로맨스가 완벽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늘(17일) 밤 9시 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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