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 '동상이몽2', 3주연속 1시간 확대 편성 "밤 10시에 만나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상이몽2'가 방송 100회를 맞아 3주 연속 1시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티타임 인터뷰에서 김동욱 PD는 "100회 특집을 준비하면서 방송 분량이 늘어났다"라며 "4회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인데, 101회부터 103회까지는 1시간 앞당긴 밤 10시부터 방송된다"라고 확대 편성 계획을 전했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지난 2017년 7월10일 첫 방송했으며, 오는 24일 100회가 전파를 탄다.

100회 특집에는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 부부 에피소드가 담긴다. 이 외에도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포차를 운영한다.

최영인 CP는 "100회를 맞아 좀 더 특별한 거 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고은의 음식 솜씨가 뛰어난 만큼 제작진과 함께 포차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그간 받은 사랑을 시청자에게 돌려주자는 의미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사연, 이무송은 생애 최초로 부부 버스킹에 도전한다. 부부가 같이 노래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뜻깊게 담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