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중단됐다.
두팀은 23일 KT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전 위즈파크가 자리한 수원시 날씨는 맑았다.
그런데 KT의 5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심판진은 5회말 종료 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소나기는 곧 그쳤다. 오후 6시 52분부터 중단된 경기는 7분 뒤 다시 시작됐다.
5회말 종료까지 KT가 NC에 4-2로 앞서고 있다. NC는 1회초와 2회초 각각 양의지의 적시타와 지석훈이 희생 플라이를 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말 유한준이 솔로포(시즌 6호)로 추격을 시작했고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NC 두 번째 투수 장현식이 폭투를 범한 틈을 타 2-2로 균형을 맞췄고 계속된 찬스에서 유한준과 장성우가 적시타를 쳐 4-2로 역전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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