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브루노가 16년 동안 한국을 찾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루노가 새친구로 등장했다.
브루노는 16년 전 중국인 보챙과 한국을 여행하며 유명해졌다. 이후 예능, 광고,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지만 고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을 찾지 않았다.
브루노는 "당시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다. 소속사와 계약을 했지만, 다 가짜였다. 내가 한국어를 잘 몰랐고,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믿었는데 상처를 받았다. 그때 비자 문제가 터져 독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상처가 오래갔다. 한국에 대한 사랑이 컸던 만큼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다시 오는 게 쉬웠을 텐데, 상처가 아물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독일로 돌아간 그는 독일과 할리우드에서 배우생활을 하고 있고, 한식 퓨전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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