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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강지환 대신해 '조선생존기' 투입되나 "논의 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서지석이 강지환을 대신해 TV조선 주말극 '조선 생존기' 투입을 논의 중이다.

15일 TV조선과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서지석이 '조선 생존기'의 강지환 대체배우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지석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선생존기' 교체 투입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정록 역의 강지환 배우는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라며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주연배우 강지환은 소속사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긴급체포 됐으며 11일에는 구속 영장 신청이 결정됐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이날 여성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셨고,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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