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친선경기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기 위해 TV 앞을 지킨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호날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날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생중계는 시청률 10%를 넘으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생중계된 KBS 2TV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친선경기'는 전국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친선경기는 3대 3으로 비기며 마무리됐다.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먼저 유벤투스는 당초 경기 시작 시간이었던 오후 8시를 넘겨 경기장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50분이나 킥오프가 지체됐다. 그들은 20여분간 짧은 워밍업을 마친 뒤 경기장에 나섰다.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워밍업 때 몸도 풀지 않았던 그는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고, 한국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날 중계는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 콤비가 맡았으며, 팀 K리그 선수들이 객원해설로 등장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