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팀과 축구선수 호날두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KBS는 촬영은 사전에 취소됐으며 유벤투스의 지각 등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당초 KBS 2TV 축구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팀은 26일 한국을 찾는 유벤투스 선수들과 직접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 중에는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돼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았던 상황. 하지만 이날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다.
29일 '으라차차 만수로' 이민호 CP는 조이뉴스24에 "26일 촬영 계획이 사전에 무산됐고, 촬영팀이 현장에 가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KBS 마케팅팀 관계자 역시 "'으라차차 만수로' 팀과 유벤투스 선수들의 인터뷰가 잡혀있던 것은 맞지만 호날두로 특정한 인터뷰는 아니었다"라며 "세부 내용 정리 중 '만수로' 팀은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정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제작진이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정리했던 것으로, 유벤투스 지각 등에 의한 촬영 취소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당초 오후 8시부터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유벤투스 선수단의 지각으로 50분 가량 킥오프가 지연됐다.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계약 조항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서지 않아 논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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