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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보이스' 홍자, '최고의 한방' 출격…"역대급 녹화 진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로트 여신 홍자가 '최고의 한방'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30일 방송하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연출 서혜승) 3회에서는 71세의 나이에 가수 도전을 선언한 김수미의 폭소만발 음원 녹음 과정이 펼쳐진다.음정은 불안하지만 감성은 충만한 김수미를 위해 프로듀서 이상민이 홍자를 긴급 섭외, 녹음 도우미로 맹활약을 예고한다.

[사진=MBN]
[사진=MBN]

김수미는 녹음실에 깜짝 등장한 홍자를 보고 "방송에서 1등할 줄 알았다"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장동민은 홍자의 미모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장동민의 어머니가 홍자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김수미는 장동민과 홍자를 적극적으로 엮어주려 하며 "주례는 내가 설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홍자는 이날 방송에서 "잘 되기 전 시련이 많이 왔었던 것 같다"며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자취 시절 쥐랑 같이 동고동락을 했다"며 "쥐와 눈이 마주쳤던 눈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것. 뒤이어 홍자는 "동생이 가수를 포기하지 말라고 자신이 번 돈을 지원해줬던 게 가슴 아프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홍자의 고백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은 "'최고의 한방' 4인방 모두가 홍자의 팬이었던 만큼,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 배꼽 잡는 입담이 이어지며 '역대급 녹화'가 진행됐다"며 "녹음을 앞둔 김수미를 위해 신곡부터 경연곡, 신청곡까지 즉석에서 소화하며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선 홍자의 무한 매력이 돋보이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30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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