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연기 도전에 나선다.
30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문지애는 최근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 특별출연 촬영을 마쳤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지난 해 방송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정경호와 박성웅이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지애는 '악마가' 첫 방송에서 하립을 인터뷰하는 앵커로 등장한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문지애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안정적인 톤과 연기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한층 재미있는 장면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특히나 문지애가 등장한 신은 앞으로 펼쳐질 하립의 고군분투기가 시작되는 장면이기 때문에 문지애가 보여줄 존재감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문지애는 2014년 MBC 프리선언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악마가'는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 오의식, 윤경호, 김원해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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