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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나희, '개그콘서트' 복귀 "고향에 돌아온 기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트로트라마'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트로트라마'에는 김나희가 합류해 더욱 풍성하고 구성진 무대를 선보인다. 김나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트로트라마'는 광복절 특집으로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김나희는 귀에 착착 감기는 트로트를 선사, 폭풍 성량으로 듣는 이들을 전율케 한다. 여기에 김나희는 생생한 연기까지 선보인다고.

뿐만 아니라, 코너 자체에도 변화가 생겨 기존 시청자들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역대급 코너를 만든다.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회차에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개콘'에 복귀하게 된 김나희는 "4년을 몸담은 곳이라 복귀했을 때 고향에 온 것처럼 너무 반가웠다"라며 들뜬 소감을 전달했다.

이어 "개그 연기와 트로트가 다른 것 같지만 사실 비슷한 점이 많다"라며 "트로트는 밝고 관객들과 함께 들썩이며 웃을 수 있다는 점이 같은 것 같다"고 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최근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이를 따라가면서도 모든 층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트렌드에 맞춘 개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11일 밤 9시1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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