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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 10년만에 울림 떠나 홀로서기 "인피니트라 행복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고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입장이 담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엘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엘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엘은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됐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엘은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팬클럽명)과 함께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모든 시간을 함께 해온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이 있어서 모든 시간이 행복했다"고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회상했다.

인피니트 엘 자필편지 [사진=엘 인스타그램]
인피니트 엘 자필편지 [사진=엘 인스타그램]

엘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내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엘은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아이돌로 활동해왔다. 이후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군주 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해 연기돌로 입지를 굳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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