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지영이 자신이 꼽은 히트곡 3개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백지영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곡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백지영은 "그때 그때 조금씩 바뀌는데, 불변의 곡은 '사랑 안해'다. 이 노래 전까지는 그냥 기술적으로 노래를 부른 느낌인데, 이 노래는 내 첫 자식같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잊지 말아요'와 '총 맞은 것처럼'가 톱 3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은 처음에 총이라는 단어가 너무 싫었다. 너무 세다고 생각해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은 잊을 수 없는 공연으로 북한 공연을 꼽았다. 백지영은 "박수 치는 사람도 열광하는 사람들도 없는데, 그냥 앉아 조용히 내 노래를 따라 부르시더라. 그 모습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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