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 피오가 끈끈한 케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는 드라마 '호델 텔루나'의 출연진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 피오가 출연했다.
배해선은 "포상 휴가 이후 미나와 절친이 됐다"고 밝히며 "드라마 촬영 당시 미나 연기를 보고 순수하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휴가 때 같이 다녔는데 성격도 너무 좋더라"고 칭찬했다.
정동환은 아이유와의 인연을 밝혔다. 정동환은 "아이유의 첫 주연작에 같이 출연했다. 부녀지간으로 나왔는데 이후 아이유가 명절 때만 되면 인사하고 선물도 보내더라"고 말했다.
정동환은 "그래서 나도 연극할 때마다 티켓을 보내준다. 보고 나면 감상문을 꼭 보내준다"고 말하며 아이유가 보낸 장문의 메세지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호텔 델루나'도 아이유때문에 대본도 안보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유와 전화 통화를 했고, 아이유는 "선생님이 첫주연작 당시 버팀목이 돼 주셨다. 지금도 슬픈 연기 연습을 할 때 선생님 사진을 보고 한다"고 말했다.
미나는 아이유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미나는 "아이유 선배님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호텔 델루나'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 대본 리딩날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갔다. 너무 예쁘셔서 계속 쳐다봤다"고 밝혔다.
이날 미나는 학창시절 전교 1등한 사실도 공개했다, 미나는 "중학교때 제주도로 이사갔다. 공연이 너무 보고 싶어 서울 가고 싶다고 하니, 부모님이 성적을 올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8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미나는 가수 활동 시절 8kg를 감량한 사실을 밝히며 "당시 레몬 디톡스, 물, 탄산음료 2병으로 12~13일 정도를 버티기도 했다. 그땐 앉았다 읽어나면 현기증이 나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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