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드디어 관객들을 만난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판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제작과 정유미 공유 캐스팅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정유미는 주인공 김지영 역을, 공유는 지영의 남편 대현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도가니'와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82년생 김지영'에서 완벽한 부부 연기로 극적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여기에 엄마 미숙 역 김미경을 비롯해 언니 은영 역의 공민정, 동생 지석 역의 김성철, 아빠 영수 역의 이얼까지 현실과 맞닿은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82년생 김지영'은 '젠더 이슈'와 맞물려 제작 단계부터 악플 세례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여전히 해당 게시물에는 다양한 내용이 담긴 댓글이 수도 없이 남겨지고 있으며, '82년생 김지영'을 공개적으로 응원한 스타들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서곤 한다.
이는 곧 '82년생 김지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3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53%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화제의 영화라는 궁금증과 기대 혹은 우려 속에 출발선에 선 '82년생 김지영'이 흥행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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