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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故구하라 애도 "몸도 마음도 춥다… 안녕하지 못한 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故 구하라의 죽음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은 "오늘 굉장히 추운 날이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이어 김신영은 "라디오를 7년 정도 했는데 어제는 정말"이라며 "오늘도 안녕하지 못한 날인 것 같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신영은 "라디오를 해야 하는데 생방송이라는 게 참 속상하다. DJ로서 잘해봐야 되는데"라며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신영과 故 구하라는 2009년 KBS 2TV '청춘불패'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구하라 측은 발인 등 장례 일정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팬들을 위해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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