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시지 답장 못 해 미안하다"…빅뱅 탑, 故 구하라 애도글 남겨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故 구하라와 주고받은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2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하라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오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라며 탑의 생일을 축하하는 구하라의 인사가 담겼다.

탑은 "마지막 메시지가 답장 못한 생일 축하 메시지인데. 너무 미안하다 하라야"라며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지자 AOA는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으며 크러쉬는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연예계 선후배들이 SNS를 통해 추모를 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