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LPG와 45RPM이 '슈가맨'으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의 '저세상 텐션 특집'에 걸그룹 LPG(엘피지)와 힙합그룹 45RPM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LPG 1기 출신인 한영은 이날 LPG 1기 멤버 연오, 윤아와 함께 2005년에 발표한 LPG 대표곡 '캉캉'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 녹슬지 않은 라이브와 춤 실력은 물론, 내적 흥을 자아내는 화려한 무대로 관중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 후 한영은 "사실 무대 뒤에서 서로 울지 말자고 얘기했었다"고 말하는 순간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드는 가 하면,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일일 연속극 '해피시스터즈'에서 첫 주연을 맡았었다.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근황까지 전했다.
또 이현배와 박재진 역시 45RPM으로 오랜만에 뭉쳐 대중을 찾아왔다. 오랜 시간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고 밝힌 두 사람은 '슈가맨3'을 통해 다시 화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현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녹화 마치고 재진이와 술 한 잔 마셨다. 저희가 잘 안돼도 좋다. 하지만 45RPM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한다. 노래가 별로일 수 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랩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 저희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란다"이라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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