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 무대 데뷔전이 또다시 무산됐다.
신트트라위던은 23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있는 헬 만 스타엔에서 열린 로얄 앤트워프와의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41분 스즈키 유마(23·일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승리를 놓쳤다. 키커로 나선 앤트워프의 리오르 라파엘로프(33·이스라엘)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승점 1점을 보탠 신트트라위던은 시즌 전적 6승 5무 9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승우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경기 출전 선수 명단 20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헤이연 신트트라위던 감독 대행은 이승우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승우는 앞서 지난 15일 SV 쥘터 바레험과의 주펄리리그 19라운드에서도 20인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는 받지 못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3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올 시즌 반환점을 이미 돌았음에도 이승우가 단 한 번도 정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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