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골반 및 손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레드벨벳 웬디는 25일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웬디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가요대전'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SBS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25일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사이코'는 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신보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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