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공개 SNS 욕설 논란…"단체 계정, 욕설 올린 적 없다"(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수민 측이 비공개 SNS 계정 욕설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이수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SNS상에 알려진 해당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 씨가 친구와 함께 개설한 계정은 맞지만, 이수민 씨가 욕설이나 사진 등 게시글을 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친구도, 잘 모르는 친구도 있는 단체 계정이라 개인적으로 욕설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추측성이나 허위성의 글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작성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이수민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헤어진 연인을 저격하는 욕설 섞인 내용의 글이 담겨 있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수민은 지난해에도 비속어를 사용한 비공개 SNS 계정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이 불거진 이수민은 비공개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 욕설 섞인 글을 남긴 것.

이에 이수민은 "비공개 계정에 내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