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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인간' 안내상, 대장암이었다...커피콩 위해 수술날짜 미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내상이 대장암이었다.

30일 방송된 JTBC '루왁인간'에서는 희망퇴직자 명단에 오른 정차식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차식은 인사담당자를 찾아가 "억울해서 그만 못 둔다. 휴일도 반납하며 일했다"고 회사를 위해 희생했다고 화를 냈다.

루왁인간 [JTBC 캡처]
루왁인간 [JTBC 캡처]

정차식은 돌아가는 길에 쓰러졌고, 동료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대장암이다"는 판정을 내리며 "특이하게 대장에 칼슘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정차식은 수술 후에 루왁 커피콩을 배설하지 못할까봐 수술을 미뤘다.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 세일즈맨 정차식을 통해 가족과 삶에 대해 돌아보는 드라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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