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유척 뭐길래…이선균 향한 정려원 날선 반응 '궁금증 폭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검사내전' 이선균이 가진 유척에 정려원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3회에서 검사 이선웅(이선균)과 차명주(정려원) 사이 2차전이 발발했다.

그러던 중 얼떨결에 손발을 맞춘 이선웅과 차명주는 전국구로 날리던 '연쇄 사기범'을 검거했다. 이에 사건 담당 검사인 차명주가 진영일보 1면을 장식해 만년 2등인 형사 2부의 면을 세우게 됐다.

이후 이선웅은 "차 검사님한테 심하게 말했던 건 진심은 아니었으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 말았으면 좋겠네요"라며 다시 한번 차명주에게 화해의 손길을 건넸다. 그러나 차명주는 "한번 해 보잘 때는 언제고? 저한테 유척으로 뭔가 어필하고 싶은 게 있었잖아요"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조민호(이성재) 부장과 함께 두 사람이 가볍게 맥주를 마셨던 밤, 이선웅은 유척을 병따개 대용으로 사용했다. 유척은 이선웅과 차명주가 졸업한 대학의 교수가 매년 애제자에게만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석 졸업자인 차명주가 아닌 이선웅에게 전해졌고, 이를 발견한 차명주가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었다. 이 문제의 유척이 차명주가 아닌 이선웅 같은 '평범한 검사'가 가지고 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