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세븐이 연인 이다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더 비기닝! 가요계 최초 전쟁 특집' 편으로 가수 김완선과 세븐, 비투비 이창섭, 블락비 박경이 출연했다.
이날 세븐은 연인 이다해에 대해 언급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4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비디오스타' MC들은 세븐을 향해 "우리가 아는 그 분과 아직도 뜨겁냐"고 질문했고, 세븐은 "네"라고 답했다. 세븐은 '비디오스타' 출연에 대한 연인의 반응에 대해 "조심하라는 이야기 많이 했는데 오늘은 내려놓고 왔기 때문에 편하게 방송했다"고 말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여느 연인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적인 데이트를 즐긴다고 말했다.
그는 "맛있는 거 먹으러 자주 다닌다. 연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에 좀 편하다. 둘이 편하게 식당도 다니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닐 수 있는게 장점이다.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각자의 일을 하는데 서로 엮인다는 것이다. 그게 좀 방해가 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븐은 이다해의 장점에 대해 "에너지가 좋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븐은 '이다해'라는 이름으로 애정 섞인 삼행시를 지으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해야 '해'해해"라며 양손으로 손하트를 그려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삼행시에 재도전한 그는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다'해야, '해'(헤)어지지 말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이날 세븐은 연인 이다해에 대한 애정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가요계 최초 기록과 유행템 등을 언급해 추억을 소환했다.
세븐은 응원봉의 최초가 자신임을 밝히며 "예전에는 풍선, 야광봉으로 응원을 했었는데 나부터 응원봉이 시작됐다. 당시 야광봉으로 응원을 하다가 두 개를 붙이면 '7(세븐)'이 되더라. 그래서 내가 만들어 보자고 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바퀴 달린 운동화로 무대를 꾸몄고, 댄스 브레이크 타임을 도입한 '최초'의 순간들을 전했다. 특히 "여태까지 한 번도 립싱크를 하지 않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븐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을 언급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시상식에 갔는데 제이홉이 내 얘기를 하더라. '열정' 무대를 보고 열정을 키우고 가수 꿈을 키웠다고 말해줘서 뿌듯하고 기뻤다"라며 BTS를 향한 손가락 하트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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