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미영이 친오빠 개그맨 이창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한다.
이미영은 연예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춘 이창훈의 소식을 전했다. 이미영은 이창훈이 폐암 투병 생활을 했다고 밝혔고, "오빠가 살려고 그랬는지, 검사받으러 갔다가 초기에 폐암을 발견했다. 수술 후 5년이 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 "오빠도 힘들어했다. 정극을 하고 싶었던 사람인데 맹구로 너무 떠버리니까. 다른 역할은 안 되고. 어느 정도 하다가 미련 없이 떠났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현재는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이미영은 "지금은 비연예인으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창훈은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의 전설적인 캐릭터 '맹구'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고, 큰 인기에 힘입어 1992년 KBS '코미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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